헬게이트:런던 진면목 모두 공개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헬게이트:런던 이 지스타2006에서 관람객들왔 선보인다.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이번 지스타2006에서 헬게이트:런던이 중심이 되는 테마 부스를 꾸미고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람객들을 유혹한다. 헬게이트:런던은 그 동안 미국의 E3와 동경게임쇼 등을 통해 소개된 적은 있지만 국내 공개는 이번이 처음. 한빛소프트는 세계 최초로 한글화된 버전을 선보이고, 세계적인 개발자인 빌 로퍼(Bill Roper)와 데이빗 브레빅(David Bravik) 등을 초청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공개되는 게임은 지금까지 공개된 것 중 가장 진보한 버전으로 관람객들은 앞으로 서비스될 주요 콘텐츠와 시스템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빌 로퍼와 데이빗 브래빅 등 핵심적인 개발자들이 직접 시연회를 가지고 게임에 대해 설명을 하는 등 유저들왔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헬게이트:런던은 롤플레잉 게임의 깊이와 FPS(1인칭 슈팅게임) 게임의 액션을 융합한 게임으로, 기존 MMORPG의 한계를 벗어나 무한한 콘텐츠의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인 작품이다. 기존 MMORPG의 특성이었던 반복되는 퀘스트와 사냥에서 한 걸음 벗어나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메인 퀘스트 외에 매번 새롭게 생성되는 추가 미션과 클래스별 독자적인 퀘스트, 랜덤하게 등장하는 몬스터 등을 통해 매번 플레이할 때마다 새로운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디아블로2가 맵과 몬스터의 위치를 랜덤하게 생성하는 데 그쳤다면, 헬게이트:런던에 등장하는 몬스터의 속성과 무기들, 인공지능 성향 또한 랜덤하게 나타나 게임의 다양성을 한 차원 높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유연하게 조합할 수 있는 풍부한 스킬 시스템과 다양한 부품 및 강화, 셋트 아이템 등의 조합을 통해 자신만의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 클래스 또한 기존 3D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뛰어넘는 커스터마이제이션(customization)을 통해 다양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두 개의 클래스는 템플러(Templar)와 카발리스트(Cabalist) 두 개에 불과하지만 각각 성별과 피부색, 머리색, 키 등 다양한 부분에서 변화가 가능해 현재 공개된 스크린샷을 통해서도 마치 수십 개의 클래스가 존재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대부분 MMORPG에서 한 클래스가 한 가지 무기만을 사용하던 한계도 벗어나 각 클래스는 총, 칼 등 다양한 무기를 양손에 각각 들고 사용할 수 있으며, 무기 또한 유저들이 특성에 맞게 바꾸어 나갈 수 있는 MOD 시스템을 제공한다.

플래그십 스튜디오가 자체 개발한 헬게이트:런던만의 엔진을 이용한 화려한 그래픽과 음향 효과도 또다른 볼거리이다. 양손에 모두 무기를 들고 다양한 무기로 근거리와 원거리를 자유자재로 공격하는 전투 장면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할 것이다.

이번 지스타2006에서 새로워진 헬게이트:런던을 만나러 한빛소프트 부스를 방문해야 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3대 관람 포인트

 

▲ 헬게이트:런던 개발진

헬게이트:런던은 디아블로 시리즈를 만들었던 블리자드 노스(Blizzard North)의 설립자 3인(데이빗 브레빅, 에릭 쉐퍼, 맥스 쉐퍼)과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시리즈를 개발한 빌 로퍼 등 블리자드 출신 핵심개발자들이 설립한 플래그십 스튜디오에서 제작하고 있다. 과거 디아블로 시리즈가 전세계 수많은 RPG에 영향을 미쳤던 것처럼 헬게이트:런던도  차세대 3D 온라인 RPG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보여줄 것이다.▲ 헬게이트:런던의 기술

헬게이트:런던은 기술적으로 이제껏 나오지 않았던 최신의 기술들을 탑재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물리엔진인 하복(Havok)의 차세대 기술인 NVidia의 하드웨어를 지원하는 3D 물리엔진 하복FX를 활용 현실감 넘치는 역학이 적용되는 3D 그래픽을 제공한다. 이전 디아블로 시리즈에서와 마찬가지로 플래그십 개발자들은 이미 구현된 무엇을 쫓기보다는 늘 언제나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클래스

- 템플러 : 첫 번째 클래스

중세의 나이트 템플러(Knight Templar) 비밀사회의 후손으로 기본적인 파이터, 탱커의 역할을 할 수 있는 클래스다. 무기로는 총과 검을 동시에 사용 가능하며, 기사단의 후손인 만큼 검술에 특히 능하다. 신성한 힘에 의지하여 자신의 능력을 상승시킬 수 있다. 광역 오라(Aura)를 사용하여 광범위한 공격이 가능하다.- 카발리스트 : 두 번째 클래스

헬게이트가 열렸을 때 숨겨져 있던 그들의 재능을 발견한 이들로, 흑마술과 악마학에 능한 클래스로 설정돼 있다. 템플러에 비해 전형적인 파이터로서의 능력은 부족하나, 고딕(Gothic)풍의 방어구로 스스로를 보호한다. 카나고어, 쉬릭커, 파이어 엘리멘탈 등의 뮤턴트 펫(Mutant Pet)을 소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소환한 펫들로 적들을 공격한다. 또한 오브(Orb) 등의 마법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는 무기로는 현재 볼트(Bolt)와 채찍 등이 있다. 향후 변신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임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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