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지자체, 지역투자기업 모집 나선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과 지방자치단체가 지역투자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상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 기업체 모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제3회 지역혁신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8일 광주 김대중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상담회에서는 비수도권 13개 광역시·도별 지자체가 모두 참석, 지원제도 소개와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기업, 연구소, 외국인 투자기업 등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는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이 원하는 상담시간을 정하고 투자희망지역 지자체를 모두 선택해 동시에 상담할 수 있는 ‘일괄상담방식’이 도입된다. 또, 투자홍보관과 투자유치 활성화 심포지엄을 함께 진행해 상담기업의 투자지역 선택을 손쉽게 했다.

 지역투자에 관심있는 기업이라면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참가 방법은 3일까지 정해진 참가신청서를 산단공에 제출하면 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이동찬 공장설립지원팀장은 “이번 상담회는 지역과 기업이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해 지역발전을 통해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가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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