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황종선 심사위원장(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
10월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일반SW부문 수상제품인 미라콤아이앤씨의 ‘엠이에스플러스(MESplus)’는 원자재 투입부터 완성품이 생산되기까지 생산공정 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제조활동을 추적, 제어하는 통합생산정보시스템이다. 이 솔루션은 작업 지시에 대한 예측, 제조 프로세스 관리, 작업 진행 정보, 최적화된 작업순서, 납기에 대한 준수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적 관리요소에 대한 보고 및 분석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무중단 생산환경을 위한 로드 밸런싱과 최첨단 완전 자동화 생산 시스템 등 차별화된 기능이 높게 평가 받았다. 미라콤아이앤씨는 말레이시아, 중국, 멕시코 등의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올해 총 18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멀티미디어SW부문 수상제품인 오픈베이스의 ‘엑스텐(XTEN)’은 분산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 저장, 제공하는 정보 검색 솔루션이다. 특히 통합검색, 웹문서 검색, 디렉토리 검색, 멀티미디어 검색, 전문 검색, 커뮤니티 검색 등 다양한 정보검색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사별로 최적화된 검색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다.
이 제품의 빠른 검색속도와 4개 국어 동시 지원, 검색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컴포넌트와 관리툴, 다중검색지원 등의 기능이 이번 심사에 크게 반영됐다.
오픈베이스는 검색서비스 관리 유틸리티툴을 연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올해 약 80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베디드SW부문 수상제품인 마이크로켐의 ‘포니23SC’는 오프셋 매엽 인쇄 공장의 인쇄 과정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공장 통합전산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가능케 하는 실시간 온라인 관리 시스템이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인쇄용지의 정밀한 계수, 잉크의 단위 작업별 계량, 작업보고서와 전표의 자동발행, 실시간적 온라인 관리 등을 통해 기존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막을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세계 최초로 용지 계수기, 잉크 계량기, 목표 인쇄수량 자동제어 등의 기술이 탑재돼 용지와 잉크의 계측과 인쇄시간의 정밀 관리는 물론 회사 경영에 필요한 각종 경영정보를 자동 취득하도록 지원하는데, 이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마이크로켐은 현재 입출고 제어용 ‘포니21DS’와 DSP, 오프셋 윤전용 ‘포니21W’ 등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일반SW부문-미라콤아이앤씨: 엠이에스플러스
미라콤아이앤씨(대표 백원인 http://www.miracom.co.kr)가 출품한 ‘엠이에스플러스(MESplus)’는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생산활동을 추적, 제어할 뿐 아니라 바코드, RFID 및 ERP시스템과의 연동을 지원하는 통합생산관리시스템이다.
이 제품을 활용하면 재고관리(WIP), 부품구성관리(BOM), 생산순서 관리, 설비관리, 생산 및 품질 분석 및 라인 모니터링 등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작업 지시에 대한 예측, 제품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프로세스 관리, 작업진행 정보, 최적화된 작업순서, 납기에 대한 준수 등 생산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적 요소 관리를 통합적으로 할 수 있다. 특히 무중단 생산환경을 위한 로드밸런싱, 24시간 무정지 운영 시스템 구현과 최첨단 완전 자동화 생산 시스템 기능 등이 이번 심사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이 제품에는 현장에서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산업군별 템플릿이 탑재됐고 정밀한 재고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제품 오출하 및 과출하를 방지할 수 있다. 또 수리품 이력 관리 및 추적성 관리, 실시간 출하검사 현황 파악 등이 가능해 생산공정에서 품질 향상을 꾀할 수 있다.
△인터뷰-백원인 미라콤아이앤씨 사장
-제품 개발 배경은.
▲복잡해지는 제조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고객의 요구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부분의 제조기업이 생산관리시스템(MES) 도입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이런 이유로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과 일반 제조업을 아우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
-제품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은.
▲국내에서는 제조업종별로 최적화된 솔루션 템플릿에 기반해 업종과 지역에 따라 차별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중국, 동남아, 유럽 등 주요 지역별 총판 영입을 완료한 상태로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제품과 회사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주요 기관 및 글로벌 IT벤더와의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출 현황 및 계획은.
▲엠이에스플러스는 이미 세계 10여개국에 수출돼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으로부터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2년간 중국, 동남아, 유럽 현지에 영업 및 기술지원이 가능한 파트너를 발굴해 협력하고 있으며 향후 이들 파트너와의 관계를 강화해 미국, 일본 지역에 까지 진출할 예정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올해 ‘엠이에스플러스’의 매출 목표는 87억원이다. 이 중 30% 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멀티미디어SW부문-오픈베이스: 엑스텐(XTEN)
오픈베이스(대표 정진섭 http://www.openbase.co.kr)가 내놓은 ‘엑스텐(XTEN)’이 10월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멀티미디어SW부문 월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엑스텐은 효율적인 색인구조와 다중 처리기술을 제공해 정확하고 신속한 검색을 가능하게 하는 정보 검색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HWP, PDF 등 다양한 형식의 문서 검색이 가능할 뿐 아니라 하드웨어 플랫폼과 운용체계에 관계없이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심사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 또 DBMS, EDMS, XML 등과도 통합이 가능해 중복 투자 없이 기존 시스템의 모든 정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솔루션은 클라이언트/서버(CS)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터페이스 개발 플랫폼을 지원한다. 기존 C나 C++언어 뿐만 아니라 최근 각광받고 있는 자바, JSP 등도 완벽히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엑스텐의 최대 장점은 검증된 대용량 초고속 검색엔진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 자연어 검색을 지원해 어떤 문장을 입력해도 빠른 데이터 검색이 가능하고 근접연산, 절단연산 검색 기능도 탑재해 다양한 조건을 통한 정교한 검색을 가능케 한다.
△인터뷰-정진섭 오픈베이스 사장
-제품 개발 배경은.
▲미 잉크토미의 검색엔진을 국내에 공급하며 검색기술 및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후 오픈베이스 기업부설 연구소에서 지속적인 연구 및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지난 2002년 10월 정보 검색 솔루션 엑스텐을 선보였다.
-국내외 제품과의 차별성은.
▲가장 중요한 것은 검증된 대용량 초고속 검색엔진이라는 점이다. 총 4개 국어 색인을 동시에 지원하고 또 다양한 문서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여타 경쟁 제품에서는 볼 수 없는 기능이다. 인접 연산과 절단 검색을 강화한 정교한 검색도 강점이다.
-국내 매출 및 수출 실적은.
▲엑스텐의 경우 지난해 대비 약 20% 정도 매출이 늘어나고 있어 회사의 주력 상품으로 부상할 것이다. 지난 1월 미국 대형 통신사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에 ‘뮤직 온디맨드 음악 통합 검색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으며, 현재 미국, 일본 등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 제안하고 있다.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일정은.
▲제품 버전 업그레이드와 신규 솔루션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용 정보 검색 솔루션 시장에서 대용량 데이터에 대한 검색 처리속도 개선 등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임베디드SW부문-마이크로켐: 포니23SC
10월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임베디드SW부문 수상작으로 결정된 마이크로켐(대표 이성구 http://www.microchemsys.co.kr)의 ‘포니23SC’는 인쇄업체에서 공장 전산화 작업과 함께 경영관리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오프셋 인쇄 업체는 이 제품을 통해 인쇄 업무를 첨단, 전산화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인쇄용지 계수와 잉크 계량을 정밀하게 할 수 있고 인쇄 자재의 사용 상황을 정밀 파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공장 통합전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경영정보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온라인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심사에 크게 반영됐다.
이밖에 잉크의 단위 작업별 계량 기능을 지원해 대당 연간 5000만원의 사용 자재 절감 효과를 가져오고 작업보고서와 전표를 자동 발행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제품은 용지 계수기와 잉크 계량기 등의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제품으로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미국 등에 특허를 출원중이다. 포니23SC의 관련 기술은 오프셋 인쇄업계는 물론이고 금속 인쇄, 물류업과 공장 자동화에도 응용이 가능하다.
△인터뷰-이성구 마이크로켐 사장
-제품 개발 배경은.
▲기존 인쇄용 전산 프로그램이나 ERP시스템에서는 용지계수와 잉크계량 등 주재료의 관리에 정확성이 떨어지고 작업 보고서나 전표를 수기로 작성해 혼선이 많이 발생했다. 이에 인쇄과정을 전산화, 자동화해 업무 효율과 정확성을 높이고자 제품 개발에 나서게 됐다.
-수출 현황 및 계획은.
▲현재 전체 매출액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 올해도 미국 시카고 지역 등 해외 시장 개척에 힘써 매출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포니23SC’와 ‘포니21DS’를 주축으로 올해 150대, 14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은.
▲인쇄물 계수 장치 ‘포니21DS’를 지난 8월에 출시해 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윤전 인쇄용 솔루션인 ‘포니21W’는 12월에, 제본용 솔루션 ‘포니21BB’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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