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프로·인포시스·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CS) 등 인도 IT 아웃소싱 빅3가 지난 분기에 40% 이상의 급성장세를 과시했다.
18일(현지시각) 위프로는 2분기(6∼9월)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한 1억5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TCS는 작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2억1600만달러의 순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인포시스도 작년 동기보다 53% 증가한 2억300만달러의 순익을 거뒀다.
레드헤링은 이들 3개 업체의 올 회계연도 매출이 각각 3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보도했다. 이에 따라 올해 4월부터 3월까지의 인도 소프트웨어(SW) 수출도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3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 봤다.
키란 카닉 인도SW서비스기업협회(NASSCOM) 회장은 “인도 SW 서비스 기업의 지속적 성장은 이들이 지난 10년간 동안 해 온 사업모델의 정당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파라스 아덴왈라 분석가는 “해외 고객들은 앞으로도 엔지니어링 디자인 서비스, 비즈니스 프로세스 같은 핵심적 기능을 아웃소싱하면서 프리미엄을 지불할 것”이라며 인도 IT 아웃소싱 업체의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레드헤링은 인도 SW 기업이 증가하는 비용 압박을 △대학 졸업생 신규 채용 △비용이 적게 드는 작은 도시로의 이동 △중국·아시아 등지로의 핵심 시설 이동 등으로 극복하고 있으며 △해외 고객 유치 △기술 확보를 위한 해외 기업 인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S. 라마도라이 TCS 최고경영자(CEO)는 많은 기업들이 △컨설팅 서비스 △SW개발 △고객서비스 속도 증진 등을 인도 기업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시장점유율 확대를 계속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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