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직장인 모두 자신의 직무에 만족하는 이는 10명 중 3명 정도에 불과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http://www.jobkorea.co.kr)와 중국 HR업체 차이나HR닷컴(http://www.chinahr.com)이 직장인 2240명(한국 1203명, 중국 1037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직무만족도’에 대해 공동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 자신의 직무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한국 29.9%, 중국 24.8%로 한국이 중국에 비해 5.1%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직무에 만족하는 이유는 한국과 중국 양국 모두 ‘가능성 있는 직무의 비전’이 각각 1위로 높았으나, 중국직장인(39.7%)이 한국직장인(26.7%)보다 5.0%포인트 더 높아 상대적으로 직무의 비전을 더욱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에 만족하는 응답자(한국 360명, 중국 257명)를 대상으로 직무만족의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한국은 △가능성 있는 직무의 비전이라는 응답이 26.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뒤이어 △회사 내 자신의 직무에 대한 중요도(25.0%) △적성에 맞는 담당업무(25.0%) △가족적인 직장 동료와 부서 분위기(13.3%) △만족스러운 연봉(3.3%) 순이었다.
중국도 ‘가능성 있는 직무의 비전’이라는 응답이 39.7%로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적성에 맞는 담당업무(23.7%) △가족적인 직장 동료와 부서 분위기(15.6%) △만족스러운 연봉(11.3%) △회사 내 자신의 직무에 대한 중요도(9.7%) 순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이 자신의 직무에 불만족하는 이유(불만족하는 직장인 한국 843명, 중국 780명)도 양국이 공통된 성향을 보였다.
양국 모두 △현재 업무에 대한 불투명한 비전 때문이라고 응답한 직장인이 한국 42.3%, 중국 38.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낮은 연봉(한국 23.8%, 중국 31.5%), △적성에 맞지 않는 담당업무(한국 12.8%, 중국 16.9%) △지루하게 반복되는 업무 스타일(한국 11.0%, 중국 10.2%) 순이었다.
한·중 직장인 2240명 모두 ‘자신의 업무 성과를 인정받았을 때’가 회사생활 중 가장 신바람난다고 답했다.
‘회사생활 중 가장 신바람날 때는 언제입니까’에 대한 질문에 ‘자신의 업무 성과를 받았을 때’라는 응답이 한국 52.4%, 중국 63.2%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기대하지 않았던 보너스를 받았을 때(한국 15.2%, 중국 15.2%) △마음 맞는 동료들과 직장 모임이 있을 때(한국11.5%, 중국 6.6%) △시어머니 같은 직장 상사가 출장 갔을 때(한국 9.0%, 중국 6.3%) 순이었다.
반면에 ‘반복되는 회사생활이 권태롭게 느껴질 때’ 직장인들은 회사를 가기 싫은 것으로 드러났다.
‘회사 가기가 가장 싫은 때는 언제입니까’라는 질문에 한국 24.9%, 중국 42.3%의 직장인이 ‘반복되는 회사생활이 권태롭게 느껴질 때’라고 답했다. 뒤이어 한국은 △상사나 동료와 트러블이 있을 때’(20.9%), △나의 능력과 적성에 한계를 느꼈을 때(20.0%) △적은 월급이 서글퍼질 때(12.2%)로 조사된 데 비해 중국은 △적은 월급이 서글퍼질 때(14.7%) △동료와 트러블이 있을 때(14.5%) △바빠서 자기 시간이 없을 때(11.8%)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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