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는 AM OLED 시장 주도권 장악을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LG필립스LCD 및 대만 치메이옵토일렉트로닉스(CMO)와 AM OLED 주도권 경쟁이 불가피한 가운데 AM OLED 시장 선점을 위한 삼성SDI 행보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I(대표 김순택)는 이달 초 천안 사업장에서 능동형(A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량 생산을 위한 사전 테스트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SDI는 4세대 (730*920㎜) 유리기판을 투입, 2인치대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 공정 전 과정에 걸친 안정성 및 신뢰성 검증 작업에 착수했다.
삼성SDI는 이달 안에 2∼3 차례 양산을 위한 검증을 완료하는 등 종합 점검을 실시, 오는 10월말 AM OLED 시(試) 생산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는 안정적인 시생산과 본격 양산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라며 “ 생산 라인의 신뢰성 및 효율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오는 2007년 1분기 월간 150만개 AM OLED를 양산하는 데 이어 4분기 월 400만개 수준으로 생산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삼성SDI는 지난 해 11월 약 1만3800평 규모의 AM OLED 양산 라인 확보를 위해 총 4655억원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삼성SDI는 QVGA(240×320)급 듀얼 슬림 2인치 AM OLED와 WQVGA (480×272)급 고해상도를 구현하는 4.3인치 3차원(3D) AM OLED를 개발하는 등 차세대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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