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자사의 이메일 SW인 ‘유도라’를 오픈소스기반으로 전환시켜 무료로 배포한다고 뉴스팩터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퀄컴은 모질라 재단의 이메일 SW ‘선더버드’를 플랫폼으로 채택한 유도라 오픈소스 버전을 내년 중에 공짜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퀄컴 입장에서 별 돈이 안되는 이메일 사업을 접고 주력사업인 무선분야에 집중하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퀄컴측은 “유도라가 정든 제품이지만 무선기술과 연계성이 없다”면서 “오픈소스 기반으로 유도라의 신제품 개발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도라는 지난 88년 처음 등장한 이후 MS의 아웃룩, 모질라의 썬더버드와 경쟁을 해왔지만 야후, 핫메일 등 공짜 웹메일의 부상에 따라 점유율이 계속 떨어졌다.
퀄컴은 공짜제품이 나오기 전까지 개당 20달러씩 하는 유도라 현재버전의 판매는 계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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