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에너지로 태양전지가 각광받으면서 그 원료로 실리콘과 CIGS(Copper Indium Galium Selenide) 화합물 간 재료 경쟁이 치열하다.
C넷에 따르면 태양열 흡수와 에너지 전환 효율성이 높은 재료가 앞으로 시장을 지배할 것이며, 두 재료 진영 간에 치열한 기술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현재 태양전지의 재료는 크리스탈 실리콘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2년간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폴리실리콘은 성장과 판매에 심각한 제한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CIGS의 제조 및 이용하면 실리콘에 비해 제조 및 설치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이 재료는 호일, 플라스틱, 유리 등에 분사해 시멘트 및 다른 빌딩 재료에 통합될 수 있으며 주택이나 빌딩 외관 전체가 태양열 발생기가 될 수 있을 정도다. CIGS는 다른 박막필름 기술처럼 태양광을 축소시키지도 않는다.
CIGS 개발업체인 나노솔라의 마틴 로슈이젠 최고경영자(CEO)는 “CIGS로 만든 태양전지는 기존 표준 실리콘 태양전지 제조 비용의 10∼20%에 불과하다”면서 “영리한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는 실리콘에, 장기적으로는 CIGS같은 박막필름에 투자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CIGS는 검증되지 못한 못했다는 점에서 실리콘에 비해 약점을 가진다.
CIGS는 1990년대 초 실리콘의 대체 재료로 등장했다. 하지만 실리콘의 가격하락으로 빛을 보지 못했다.
CIGS 개발업체 헤릴오볼트의 B.J.스탠베리 CEO는 “실리콘의 높은 제조비용은 CIGS에 새로운 기회가 된다. CIGS는 10년내 시장에서 막대한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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