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일본 산업디자인진흥원(JIDPO)이 주관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굿디자인 시상식(Good Design Award 2006)’에서 한국업체 최초로 ‘베스트 15(Best 15)’상과 ‘심사위원장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Best 15’은 이번 공모전 전 부문의 선정작 중에서 최고의 15개 제품을 뽑은 것으로, 25일 열리는 본 시상식에서 투표를 통해 이 중에서 대상작을 결정하게 된다.
이번에 ‘Best 15’로 선정된 삼성전자의 ‘메모리 캠코더 SC-X210L’은 유무선 외장 렌즈를 채택해 움직이면서도 촬영이 가능하고, 주요 기능을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는 등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또 지금까지 단 2번의 수상작을 배출한 심사위원장 특별상에는 삼성전자가 디자인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삼성 디자인 멤버십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정국현 전무는 “삼성 디자인 멤버십의 특별상 수상은 제품뿐 아니라 인프라 측면에서도 삼성 디자인의 독창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서울의 멤버십을 허브로 향후 글로벌 디자인 멤버십으로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96년 ‘디자인혁명의 해’를 선언한 이후 지난 10년간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미국의 IDEA, 일본의 굿디자인, 독일의 iF, 레드닷 등에서 268건을 수상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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