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대의 소매업체인 테스코(Tesco)가 소프트웨어(SW) 시장에 진출한다.
테스코가 SW업체 폼젯(Formjet)과 함께 개발한 △사무용 SW △보안 SW △사진편집 툴 △CD/DVD 리코딩 SW 등 6종의 SW를 자체 브랜드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BBC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이 제품들은 이달말부터 자사 매장 100여곳에서 개당 20파운드(약 3만5000원) 이하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 회사 구매 담당자인 대니얼 쿡은 “SW의 경우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고 가격이 비싸다”며 “우리가 선보일 SW들은 SW시장에 선택의 폭을 넓히고 가격을 합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스코에 따르면 영국의 컴퓨터SW 시장 규모는 약 85억파운드(약 15조600억원)에 이른다.
테스코는 그 동안 소매금융과 전화 및 광대역 서비스 등을 판매 품목에 추가하며 영역을 넓혀 왔고, 지난 8월엔 소파·자전거·골프채·카메라 등 8000종의 제품을 판매하는 홈쇼핑 서비스를 새로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다.
테스코는 영국 식품잡화 시장의 31.4%를 점유해 아스다(Asda, 16.4%)와 세인즈베리(Sainsbury, 15.9%)를 크게 앞서고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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