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세라믹콘덴서시장의 거인 무라타제작소가 2008년 생산 목표로 리튬이온전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무라타제작소는 전지 개발 벤처기업 2개사와 제휴해 “2년 후 가을 무렵부터 우선 전동공구 및 전동자전거용 리튬이온전지를 생산하고 궁극적으로 하이브리드차량용 전지까지 생산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휴하는 벤처들은 에낙스(전지개발)와 다이켄화학공업(전자재료) 등 2개사이며 개발 총괄은 무라타가 맡게 된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연내 수립되지만 우선 내년 3월까지 시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리튬이온전지를 자체 생산할 경우 기존 핵심 사업인 세라믹콘덴서 개발 및 양산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라타는 리튬이온전지 성능을 좌우하는 정극재료에는 주력 사업인 세라믹콘덴서와 같은 ‘망간산 리튬’을 사용할 예정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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