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PC 속의 파일을 자유롭게 열어볼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무선인터넷으로 PC에 접속해 메일 프로그램을 직접 제어하는 일도 가능해졌다. 휴대폰과 PC 간 연동 응용 서비스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다양화될 전망이다.
모바일 솔루션업체 로직플랜트(대표 심재범 http://www.logicplant.com)는 20일 KTF를 통해 휴대폰에서 PC 메일과 메일에 첨부된 파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유자드 메일과 파일’(http://www.uzard.com)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기존 파일 포맷을 전환하는 구조나 휴대폰에 직접 뷰어를 설치하는 방식과 달리 처음부터 휴대폰에서 PC를 원격제어하는 방식을 도입한 게 특징. PC와 휴대폰에 무선인터넷 표준 플랫폼 ‘위피’ 기반의 응용 클라이언트를 설치하면 휴대폰에서 PC용 메일 프로그램인 ‘아웃룩’이나 ‘아웃룩 익스프레스’를 직접 제어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들은 메일 본문은 물론이고 문서나 그림을 비롯한 모든 형식의 첨부파일까지 확대·축소 기능을 이용해 볼 수 있어 외부에서도 PC 작업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PC의 메일 폴더와 주소록을 그대로 사용, 검색과 메일 발송까지 모두 PC처럼 쉽게 처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PC의 파일을 휴대폰으로 저장해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고 저장한 사진을 확대해 상세히 볼 수 있는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 ‘유자드 메일과 파일’은 휴대폰과 PC의 경계를 또 한 단계 허문 유비쿼터스형 서비스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KTF 측은 PC 활용 및 인터넷 접속 등 다양한 분야에 휴대폰이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을 만하다”고 전했다.
로직플랜트 측은 이번 KTF에 이어 앞으로 SK텔레콤·LG텔레콤 등에도 ‘유자드 메일과 파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F와 로직플랜트는 이 서비스의 주 고객층으로 기대되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조만간 대규모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며 체험고객을 확대하기 위해 1시간 무료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심재범 사장은 “‘유자드 메일과 파일’은 휴대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PC를 이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기존 제한적인 메일 서비스에 비해서는 활용폭이 넓고 기존의 ‘블랙베리’ 서비스보다는 서비스 이용료가 저렴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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