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IT, 물류 등 비즈니스 서비스(BS) 시장이 70% 가까이 성장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상의 비즈니스 포털 사이트 ‘코참비즈’에 수록된 3만4000여개 BS기업들을 분석한 결과 BS기업들의 매출액이 지난 2001년 44조원에서 지난해 74조원으로 68.2% 증가했다. BS기업이란 물류, IT, 컨설팅, 인재파견 등 일반적인 사업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말한다.
이들 BS기업의 평균연령은 7.5세(국내기업은 10.4세)로 조사됐으며 96.7%가 100인미만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상의가 300개 비즈니스서비스기업과 200개 서비스이용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BS기업의 69.0%가 국내 BS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IT(82.0%), 물류(78.9%) 산업의 성장 전망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BS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인건비 등 비용절감(35.8%) △조직 간소화 및 경영신속성 증대(27.0%) △전문지식 및 기술인력 부족문제 극복(20.4%) 등의 이유로 BS기업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BS 이용기업들은 BS사업 성장 장애요인으로 △비즈니스서비스기업의 신뢰성 부족(19.3%) △기업비밀이나 노하우의 유출 우려(15.4%)등을 지적했다. 반면에 BS기업은 △비즈니스서비스산업 대한 인식부족(29.0%) △전문 인력 부족(18.0%) △신뢰기반 취약(15.7%)을 성장 장애요인으로 응답했다.
BS기업들은 BS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에 바라는 점으로 △거래촉진기반 구축(36.7%)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법제도 정비(26.3%) 등을 들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비즈니스서비스 활성화를 위해서는 업계의 전문성 확보 노력과 함께 인증 및 관련 표준제정 보급 등 인프라와 법적·제도적 장치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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