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가 다음주부터 차세대 통합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프로젝트관리오피스(PMO) 입찰제안요청서(RFP) 공개를 시작으로 선행사업을 구체화한다.
31일 KRX 관계자는 “다음주 중 PMO 사업자 선정을 위한 RFP를 공개하고 차세대 프로젝트에 앞서 몇몇 선행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RX의 선행사업 추진은 차세대 사업을 두고 진행중인 재정경제부 시장효율화위원회의 검토가 끝나는대로 지체요인을 차단, 본 프로젝트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으로 PMO 구성과 함께 △매매 체결 관련 프로그램인 ‘매칭엔진’ 개발 △증권선물 ‘프레임워크’ 개발 등을 포함한다.
이 가운데 프레임워크는 당초 티맥스소프트와 큐로컴 등의 솔루션 적용을 검토했지만 이들 업체간 소송, 해외시장 공급 등 요인을 감안, 자체 개발하는 쪽으로 무게중심이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 출범 이후 증권거래소·코스닥·선물거래소의 전산실을 통합한 KRX는 올해초 차세대 프로젝트에 착수, 2007년 하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시장지원 시스템, 매매 시스템 등을 개발해 실질적 IT통합을 완성한다는 전략을 세웠지만 관련 사업에 대한 시장효율화위의 추가 검토작업으로 예정보다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더이상 프로젝트 지연이 곤란하다는 판단에 따라 시장효율화위가 검토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9월 중에는 최종 차세대 사업계획이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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