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반도체 설계재산 유통센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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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청(청장 전상우)은 이지펙스(대표 이경란)를 반도체 설계재산유통센터(KIPEX)로 선정하고, 30일 개소식을 가졌다.

 KIPEX는 중소기업의 반도체설계재산(IP)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수요자 중심의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검증시스템을 개발·보안해 IP 확보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센터가 수행할 특허청의 ‘2단계 반도체설계재산 보호유통기반 조성사업’은 IP 활성화를 목적으로 올해부터 오는 2008년까지 3년간 총 22억 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1단계 사업은 한국과학기술원내 반도체설계재산권 연구센터(SIPAC)에서 수행했으며, SiPAC이 구축한 유통시스템을 바탕으로 KIPEX에서는 보급을 중심으로 2단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허청의 이범호 전기전자심사본부장은 “올해 우리나라에도 매출액 2000억 원이 넘는 팹리스업체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등 최근 국내 반도체설계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 사업이 국내 반도체설계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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