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안테나(대표 이경준 http://www.aceantenna.co.kr)는 기존 제품에 비해 크기를 대폭 줄인 초소형 지상파DMB 안테나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크기가 길이 40㎜, 폭 9㎜, 두께 6㎜에 불과하다. 기존 지상파DMB 안테나는 보통 12㎝ 이상으로 지상파DMB 수신기의 외장 부품으로 사용됐다.
에이스안테나는 “안테나 크기는 주파수와 반비례하는데 지상파DMB는 주파수가 180∼210㎒로 낮아 이를 수신하기 위한 안테나가 커야 했다”며 “이 제품은 내장형 안테나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상파DMB 단말기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또 크기를 줄였지만 고유전율을 가지며 손실이 적은 유전체와 최대의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복사체를 결합, 안테나 성능을 유지했다.
에이스안테나는 이 안테나 설계 기술을 지상파DMB 단말기뿐 아니라, DVB-H 등에도 적용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한 특허 출원을 마쳤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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