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내년과 2010년 각각 3개와 5개의 소형 재난 예견 위성을 발사해 전반적 재난 예견·감시용 위성 네트워크를 만든다.
신화통신은 21일 왕젠야오 중국 내무부 재난구호 부문 책임자가 국제민방위기구 등이 후원한 재난 관리 훈련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구축될 위성 네트워크는 현재 중국 전 지역에서 3000만개 이상의 관련 데이터를 생성하는 2000개 이상의 환경 감시 지국을 대체하게 된다.
중국의 재난 예견·감시용 위성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요구는 90년대부터 중국 환경보호국, 우주국 등의 주도로 있어 왔다. 이어 2001년 발간된 ‘중국 우주개발 백서’의 민간 위성개발 분야 핵심요소로 등록됐으며 2003년 2월에는 의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이 계획을 승인했다.
왕 책임자는 “2003년 이후로 많은 기술적 요소가 결합되면서 재난구호·모니터 시스템이 빠르게 발전했지만 아직 뒤쳐져 있다. 재난 예견 위성 시스템은 중국에서 가장 진보되고 복잡한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매년 다양한 자연재해로 한해에 2억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작년에만 사망자 2475명, 직접손실액 255억달러(약 244조원)의 피해를 기록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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