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컴퓨터가 오는 10월 인텔의 제온 칩을 장착한 서버 컴퓨터를 내놓을 계획이다.
애플은 1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리눅스월드 콘퍼런스 & 엑스포’에서 인텔이 지난 6월 발표한 제온칩(코드명 우드크레스트)을 장착한 ‘X서브(Xserve)’ 서버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1.75인치 두께의 클러스터 시스템은 고성능 컴퓨팅 기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따라서 기업 서버 고객들이 선호하고 일반적인 X서브 제품들에 내장돼 있는 비디오 포트와 DVD 드라이버 등의 기능은 부족하다.
애플은 자사 컴퓨터 제품에 사용하는 프로세서를 IBM과 프리스케일 세미컨덕터의 ‘파워PC’에서 인텔의 ‘코어’ 및 ‘제온’으로 교체하고 있다.
애플은 오랫동안 IBM의 파워 칩을 사용해 왔으나 지난 2월 인텔 칩을 장착한 데스크톱 PC와 노트북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인텔 칩을 장착한 서버까지 선보이기로 함으로써 칩 전환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인텔은 이번 행사에서 제온칩(코드명 툴사)를 발표했다. 툴사는 서버 시스템에 4개 이상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칩이다.
인텔은 당초 툴사를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경쟁사인 AMD가 옵테론 칩으로 틈새 시장을 적극 공략하자 3분기로 출시 일정을 앞당긴 바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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