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의 절반 가량이 문을 닫아야 할 정도의 심각한 위기를 겪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 지속가능경영원이 3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국내기업의 위기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45.2%가 ‘존폐위기를 겪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위기의 원인으로는 ‘경영상 문제’(32.2%), ‘생산제품의 하자’(19.9%), ‘노사문제’(13.0%) 등을 주로 꼽았다.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담당 부서로는 ‘기획부서’(29.9%)와 ‘홍보부서’(21.3%)를 많이 들었으며, 반면 ‘특별한 부서가 없다’는 응답도 24.1%를 차지했다. 위기 상황을 대비한 위기관리 매뉴얼 보유에 대해서는 ‘보유하고 있다’(44.4%)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지 않다’(55.6%)는 기업보다 적었다.
상공회의소는 이번 조사를 근간으로 기업의 위기관리 강화를 위한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매뉴얼’을 작성해 배포할 계획이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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