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콘텐츠·서비스 관련 인터넷 쇼핑몰의 소비자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소비자연맹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전자상거래센터(http://ecc.seoul.go.kr)에 따르면 올상반기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 피해 상담 5136건 가운데 콘텐츠·서비스 관련 상담이 1073건으로 20% 가까이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콘텐츠·서비스 피해상담은 지난해 상반기만해도 46건에 불과했으나 불과 1년새 2230%나 증가했다. 이는 디지털 콘텐츠 등에 대한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데다 월드컵 특수를 이용한 유료 사이트 강제 가입 등 편법 마케팅이 기승을 부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피해유형별로는 계약 취소에 따른 반품·환급거절이 38.7%로 가장 많았고 사이트폐쇄 등 연락불가로 인한 피해가 21.3%, 사기·편취 10.5%, 배송지연에 대한 불만이 5.4%로 뒤를 이었다.
특히 반품·환급거절은 지난해 674건에서 올해 1990건으로 195%나 증가했으며 상당수의 사이트들이 7일간의 청약철회기간을 거부하고 있어 문제로 지적된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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