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무선통신용 칩 전문업체인 피코칩이 와이브로·와이맥스 액세스 포인트 개발을 위해 KT와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와이브로 액세스 포인트는 피코칩의 ‘PC20x’ 프로세서 제품군을 중심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PC20x는 와이브로 기지국용 물리적 계층(PHY)과 상위 계층 프로토콜을 위해 ARM 코어를 통합한 제품으로, 프로토콜 변경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T 윤종록 부사장은 “피코칩은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자체 싱글칩 솔루션 기반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이번 기술 협력을 통해 KT는 저가의 기지국 솔루션을 개발해 와이브로의 커버리지를 향상시키고, 시장이 새로운 표준을 더 빨리 수용할 수 있도록 촉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욤 드쏘티에 피코칩 사장은 “KT와 같은 세계적인 통신사업자와 협력한다는 것은 피코칩의 레퍼런스 디자인과 핵심 기술을 보다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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