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는 기대에 못미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야후는 18일(현지시각) 광고부문을 제외한 2분기 총 매출액이 11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매출실적은 전년동기보다 28% 증가했지만 월가의 예상치 11억4000만달러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순이익은 총 1억6400만달러로 월가 기대치에 부합했다.
야후는 3분기 매출 전망치를 11억1500만∼12억2500만달러로 제시했는데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치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이다. 이밖에도 야후는 차세대 검색기술인 ‘파나마’의 서비스시점이 당초 알려진 3분기가 아닌 4분기로 지연될 것이라고 밝혀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컴스코어에 따르면 지난달 말 야후의 검색시장 점유율은 28.5%로 구글의 점유율 44.7%에 크게 뒤진 상황이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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