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개 산업단지가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 에위니아로 인한 위험에서 비껴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산업단지를 관리하고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집중호우 피해가 시작된 지난 16일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한 가운데 19일 현재까지 전체 산업단지에서 접수된 피해 상황은 거의 없었다.
현재까지 접수된 지방단지 산업시설의 피해는 충북 단양군에 위치한 2000평 규모의 효신아스콘 공장이 침수 피해를 입은 것이 유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단공은 지난 16일 호우경보와 호우 주의보, 호우 예비특보가 발령된 전국 지역에 대해 근무 강화 지시를 내렸으며 서울지사에는 안양천 범람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강구했다고 설명했다. 산단공은 저지대에 위치한 구로디지털 3단지 175개사와 아파트형공장 11개에 대한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대비 상황을 전파했다.
산단공 관계자는 “안양천 수위 증가에 따라 구로디지털 3단지 공장들의 침수가 우려돼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며 “이날 발생한 안양천 제방 붕괴에도 공단에 입주한 공장들은 아직까지 특별한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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