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장업주들이 고사직전에 있는 청소년용 아케이드게임 살리기에 팔걷고 나섰다.
게임장 업주단체인 한국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회장 김민석)는 최근 협회 조직으로 청소년게임활성화 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이성민)를 구성하고 오는 14일 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한컴산)에 따르면 대부분의 게임장이 경품용 게임을 취급하는 일반 게임장으로 업종을 변경, 전국 1만4000여 게임장 중 청소년게임장은 1000여곳 이하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반 게임장도 전체 면적의 40%를 청소년 게임기로 채우도록 법적으로 의무화하고 있으나 대부분 구형이나 작동되지 않은 청소년 게임기를 설치한 업소가 대부분인 실정이다.
이에 따라 청소년 게임기 제작업체들은 게임장이 아닌 일반 업소에 게임기를 설치하는 이른바 싱글로케이션 시장개척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컴산 청소년게임활성화 분과위원회는 따라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회의를 개최, 청소년 게임시장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토록 문화관광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이성민 청소년게임활성화 분과위원회 위원장은 “아케이드게임장이 사행성게임장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청소년게임장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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