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도·습도·정전·환기 등 다양한 환경 변화를 감지해 이상 유무를 휴대폰을 통해 알려주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하솜정보기술(대표 박찬일 http://www.hasom.com)은 전산실이나 생산현장·창고 등에서 발생하는 여러 장애를 확인해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을 개발,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공장·창고 등에는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고 주말이나 휴가철 등에도 현장의 최적화가 필요한 곳에 적합한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잠깐의 정전에도 큰 피해가 우려되는 전산실이나 온도 변화로 내용물 대부분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대형 냉동창고 등에서는 매우 유용한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자일 온습도’로 이름 붙여진 하솜정보기술의 시스템은 전산실이나 공장·창고 등에 온도·습도·정전·화재·누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센서를 놓고 여기서 확인된 이상을 CDMA 통신을 이용, 정해진 휴대폰에 문자 등으로 통보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모든 이동통신사의 서비스, 최근 출시된 대부분의 휴대전화 단말기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항온항습기·한전 전원의 정전·무정전전원장치(UPS)의 이상·화재 발생·무단출입 등은 물론 먼지 농도·이산화탄소 등 대기의 변화까지 현장에서 필요로하는 대부분의 기능에 대한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
박찬일 하솜정보기술 사장은 “고객의 요구에 따라 온도와 습도, 화재와 출입감시 등 원하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회사의 강점”이라며 “특히 인터넷이나 전화선 연결이 필요없는 무선통신을 이용하면서 어떤 현장에서든 시스템 설치는 하루나 이틀이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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