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케이가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이철상 브이케이 사장은 6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채권단회의에서 “경영 위기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보유 주식의 의결권과 처분권을 채권단에 넘기겠다”며 “브이케이 회생을 위해 워크아웃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농협 등 11개 채권은행단은 이날 만기가 돌아온 채권 17억8000만원을 브이케이가 결제할 경우, 브이케이를 채권단 공동관리 체제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워크아웃은 회생 가능성은 있지만 재무적으로 곤경에 처한 기업이 대상이 되며 경영권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법정관리와 다르다. 브이케이는 지난달 26일 돌아온 35억원과 27일 돌아온 28억원을 갚지 못해 1차 부도 처리될 정도로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렸다.
브이케이는 지난 97년 휴대폰 배터리 업체로 시작해 2001년부터 휴대폰을 생산해왔다. 2004년에는 3839억원의 매출 23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등 승승장구했으나 지난해에는 650억원의 적자를 내며 경영 위기를 맞았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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