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이 최근 일본에서 일어난 자사 노트북 PC 폭발 사고에 대해 진상 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델의 대변인 앤 캠던은 사고를 일으킨 노트북이 델의 제품이라고 확인했으나 구체적인 모델 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회사 측이 문제의 노트북을 회수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IT 전문 뉴스 사이트 ‘인콰이어러’는 지난 주 기사(http://www.theinquirer.net/?article=32550)에서 델의 노트북 PC가 오사카의 한 컨퍼런스 장에서 갑자기 폭발했다고 전하며 현장에서 불타고 있는 노트북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델은 지난해 12월 노트북 PC의 배터리 과열 문제로 몇몇 제품에 대해 리콜을 시행한 바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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