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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를 통해 그룹웨어 서비스가 동시에 가능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이홈(대표 김홍식)은 개방형 홈페이지와 폐쇄형 그룹웨어를 하나로 묶어 홈페이지에서도 다양한 그룹웨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홈웨어 (Homeware)’를 처음 개발하고 ‘이홈(http://www.ehome.co.kr)’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그룹웨어 서비스를 위해서는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해야만 했으며 홈페이지와 그룹웨어를 결합한 서비스가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홈웨어는 홈페이지와 그룹웨어를 패키지 형태로 모듈화해 각종 홈페이지에 ASP 형식으로 그룹웨어 기능을 탑재해 ‘지능형 홈페이지’를 구현할 수 있다. 싱글사인온 방식으로 로그인 한 번으로 홈페이지와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고 푸시 방식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그룹웨어처럼 활용해 별도의 그룹웨어를 구축할 필요가 없다.
그룹웨어 관리자 기능과 같은 ‘마을 관리자’ 기능을 통해 데이터베이스 타게팅·그루핑·푸시·연동이 가능하며 일반 홈페이지와 달리 대량 e메일·메일형 쪽지·배너 광고·알림판·설문조사 5가지 관리 채널 기능도 지원한다.
이홈 측은 “홈페이지에서 방송국처럼 각자의 회원에게 원하는 콘텐츠를 전달하고 자기 PC에서 언제든지 로그인 없이 홈페이지 접속이 가능해 사이트 운영자 처지에서는 접속 빈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홍식 이홈 대표는 “인터넷이 대중화되면서 수많은 홈페이지가 있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는 단체와 기업은 드물다”며 “홈웨어는 개방형 홈피의 수직 정보 흐름과 그룹웨어의 수평 정보 흐름을 융합한 첫 번째 모델로 ‘기다리는’ 개념에서 벗어나 ‘찾아 가는’ 개념의 홈페이지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홈웨어는 삼성카드·삼성생명·우리은행·기독교 단체 등에서 시범 운영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