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컴퓨팅 업체들이 스토리지 관리 분야 산업표준 마련에 나섰다고 C넷이 보도했다.
EMC·HP·히타치데이터시스템스(HDS)·선마이크로시스템스·시만텍 등 5개사는 22일(현지시각) ‘SMI-S(Storage Management Initiative specification)’를 스토리지 관리 분야 산업표준으로 추진하는 데 착수했다.
SMI-S는 스토리지네트워킹산업협회(SNIA)가 만든 표준안으로 이들 5개사가 지원했던 블루핀(Bluefin)이라는 초기 프로그램이 진전된 것이다.
이번 표준 추진의 목적은 스위치·호스트·디스크 어레이 등의 장비를 관리하는 표준을 만들고, 스토리지 관리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통 언어를 제공하는 것이다.
5개사는 최근 스토리지 관리 시스템 사용자들이 업무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내비게이션·보안·워크 플로우 같은 진보된 기능에 공통성을 늘려달라고 요구해 왔다고 말했다.
HP는 성명에서 산업표준 추진의 목적이 진보된 스토리지 관리용 웹 서비스 프레임워크를 위한 새로운 규격과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 SMI-S를 개선하고 SMI―S의 첫 번째 참고 사례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도는 다른 스토리지 관리 표준화 움직임과 중복될 여지가 있다.
시스코시스템스·IBM·네트워크어플라이언스 등 일부 SNIA 회원들은 지난해 10월 구성된 아페리(Aperi)라는 그룹을 통해 오픈 소스 기반의 스토리지 코드 표준안 개발에 힘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SMI-S를 반드시 경쟁자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니며 자신들의 활동을 SNIA의 일부분이 되게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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