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위성산업(대표 류장수 http://www.ubina.co.kr)은 휴대형 지상파 DMB 단말기 ‘유비나’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3.6인치 TFT LCD를 적용한 이 제품은 한 손으로 들고 다니며 실내나 이동 중에 지상파 DMB 방송과 디지털 오디오 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 2200mAh의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와 초절전 회로를 채택해 한 번 충전으로 5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클래식 TV 이미지를 형상화한 디자인과 자동차나 책상 위에 쉽게 올려 놓고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받침대를 내장하고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400mW 스피커도 내장돼 이어폰이 필요 없다. 크기는 가로 10cm, 세로 10cm, 두께 1.5cm며 무게는 190g이다.
류장수 사장은 “일반 TV처럼 버튼을 최소화하고 설명서 없이도 조작이 간편하도록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신제품은 이달 말 정식 발매될 예정이며 17만원대에 출시될 계획이다.
아태위성산업은 유럽 및 중동에 위성휴대폰을 개발, 생산하는 업체로 이번에 처음 지상파 DMB 상품을 개발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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