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졸업생, 교육만 받으면 100% 채용합니다’
중소 소프트웨어(SW)업체들이 대학과 산학컨소시엄을 구성, 필요인력을 공동교육하고 교육받은 인력을 100% 채용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중소SW업체가 공동으로 필요인력을 교육하고 이들을 채용하는 작업은 이번이 처음으로 업계의 구인난과 학생들의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할 방안으로 눈길을 끈다.
인브레인(대표 최현진)을 비롯한 17개 SW개발사는 고려대학교, 이화여대, 김포대학교 등 10개 대학과 ‘SW인력교육채용 산학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 업체들은 하반기에 인력채용에 드는 비용을 공동 부담, 업체에서 필요한 실무 중심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한다. 교육과정이 개설되면 컨소시엄 참여대학을 상대로 업체소개를 한 뒤 취업을 원하는 학생을 선발, 마련된 교육과정을 이수토록 한다.
교육과정은 6개월 과정으로 컨소시엄 참여대학과 한국SW기술진흥협회에서 담당하며 교육을 받은 학생은 컨소시엄 참여업체가 100% 채용한다.
최현진 인브레인 사장은 “SW분야 구직난과 구인난의 병존은 한마디로 시장의 요구와 학생들의 실력이 맞지 않기 때문”이라며 “업체는 저렴한 비용으로 필요 인력을 손쉽게 충당하고 학생들은 취업이 보장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컨소시엄은 봄학기와 가을학기에 각각 200여 명 정도의 인력을 선발, 교육할 예정이다.
윤태권 한국SW기술진흥협회 국장은 “중소SW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우수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채널이 만들어지면서 컨소시엄에 참여하려는 업체와 대학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향후 대학과 협의해 기업 내 경력자에 대한 석박사 과정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표>SW인력교육채용산학컨소시엄 참여업체·대학
컨소시엄참여대학 건국대학교, 고려대학교, 명지대학교, 백석대학교(구 천안대학교), 서경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디지털대학교, 홍익대학교, 김포대학교, 카이스트(예정)
컨소시엄참여기업 데브피아, 삼성SDS 전문파트너사 12개사, 인브레인, 아토정보기술, 컴포넌트베이시스, 해인에이치아이에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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