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음반산업협회(RIAA)가 올해부터 인기 벨소리 음악에 대한 시상제도를 처음으로 시작해 화제를 모으는 중이라고 AP통신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날 RIAA는 총 128곡의 벨소리 음악에 대해 다운로드 횟수에 따라 골드(50만회), 플래티늄(100만회), 멀티 플래티늄(200만회)상을 수여했다. 이는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 플래티늄 음반상을 주는 시상제도를 그대로 본 뜬 것으로 선정된 가수들은 황금으로 된 휴대폰 상패를 받았다.
미치 베인월 RIAA회장은 뉴욕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벨소리 음악에 음반상을 수여하는 것은 몇년전까지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며 “이제 우리는 음악을 듣는 새로운 방식(벨소리)을 인정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벨소리 음악은 젊은 고객층의 폭발적 인기를 끌며 주요 음악유통채널로 자리잡았고 현재 전세계 음반시장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지난해 유럽시장에서는 ‘미친 개구리(Crazy Frog)’라는 휴대폰 벨소리가 사상 최초로 음반 차트 1위에 올라 화제가 된 바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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