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가급락으로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저평가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200지수의 주가이익비율(PER)은 지난해 말 10.64에서 이달 9일 기준 10.0으로 하락, 지난 연말에 이어 또다시 미국·영국·독일·프랑스·일본·홍콩·대만 등 해외 8개 증시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지수는 10.04% 급락해 8개 증시 중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사의 평균 PER도 12.79에 그쳐 미국 상위 20사(16.82)와 많은 차이를 보였다. 국내 IT기업 중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의 PER는 각각 11.51, 8.52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17.14)와 시스코시스템즈(18.94) 등을 밑돌았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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