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스팸메일 서버의 절반 이상이 대만에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대부분의 스팸메일 서버가 우리나라와 미국에 위치한다는 기존 조사 결과와 달라 주목을 끌고 있다.
C넷은 e메일 보안기업 사이퍼트러스트가 5월 실시한 스팸메일 서버 조사 결과를 인용, 전체 스팸메일 서버의 64%는 대만에 위치하고 있으며 23%는 미국에, 3%는 중국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5월에 스팸메일 서버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중국이었다. 새 스팸메일 서버 740만개 중 중국이 24%, 미국이 9.4%, 독일이 7.5%의 점유율을 보였다고 사이퍼트러스트 측은 밝혔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는 필터링을 피하기 위해 스패머들이 이미지만으로 구성된 스팸메일을 보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 은 스팸메일을 걸러 내기 위한 단어 검색 등의 기술을 피하기 위해 텍스트 자체를 이미지로 만들어 발송하고 있다.
그러나 사이퍼트러스트는 이런 스팸메일은 광학 판독 소프트웨어로 걸러 내야 하지만 아직 속도와 인식률이 낮아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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