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전자결제 단말기가 해외 주유소에 비치된다.
스마트카드 솔루션 전문업체 하이스마텍(대표 박흥식 http://www.hismartech.com)은 세계적인 주유기 단말 시스템통합(SI) 전문업체인 DWI(DWP Integrated Services)와 손잡고 자사의 무선결제 단말기 ‘비자웨이브 동글’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DWI는 미국·유럽의 주유기와 관련 단말기 시장을 50% 정도 점유한 드레서 웨인(Dresser Wayne)의 자회사로 주유 단말기를 통한 대금결제 SI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DWI는 향후 중국·인도네시아·호주 등 10개국에 비자웨이브 동글을 공급하며 하이스마텍은 이를 통해 2년간 최대 1000만달러(약 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비자웨이브 단말기는 주유 금액을 입력하고 교통카드처럼 신용카드를 대면 결제가 이뤄져 셀프 주유소 등에서 도입 확대가 기대되는 제품으로, 하이스마텍은 향후 셀프 주유소가 대다수인 미국 등으로 공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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