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중국 이동통신시장에 발을 들여놓기 위해 중국 2위의 이동통신업체 차이나유니콤의 지분 10%를 약 11억 달러에 사들일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 보도했다.
FT는 신원을 밝히지 않은 한 은행가의 말을 인용, SK텔레콤이 투자를 위해 자문사들을 고용하는 과정에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측 관계자는 “회사가 중국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고 말했으나 차이나유니콤 투자문제에 대해서는 코멘트를 거부했다.
홍콩의 신문들은 SK텔레콤이 일본 통신회사인 KDDI 및 미국의 스프린트 넥스텔과 더불어 차이나유니콤의 전략적 지분보유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외국기업 중 하나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SK텔레콤측은 지난달 김신배 사장이 차이나유니콤 지분매입을 고려한 적이 없다고 밝힌 점을 상기시키며 “현재 지분매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FT의 보도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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