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젊은이들의 인터넷 쇼핑몰 창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형 인터넷 쇼핑몰 구축업체 메이크샵(대표 김기록 http://www.makeshop.co.kr)은 지난 1분기 5892개의 신규 쇼핑몰이 창업했으며, 이 가운데 20대가 전체 창업자의 42.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44.6% 증가한 것으로 메이크샵이 지난 2000년 쇼핑몰 솔루션 임대 서비스를 실시한 이래 처음으로 20대 창업자가 30대 창업자 수를 넘어섰다.
30대 창업자는 전체의 41.17%를 차지했고, 40대 10.7%, 50대 이상은 4.91%로 뒤를 이었다.
곽준규 메이크샵 마케팅팀장은 “4억 소녀 립합(http://www.liphop.co.kr)의 김예진씨나 여대생의 신분으로 아이러브핑크(http://www.ilovepink.co.kr)를 창업해 월 매출 1억원을 기록하는 최선아씨 등 청년들의 창업 성공 스토리가 언론으로 전파되면서 20대의 창업 문의가 급증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창업아이템으로는 의류가 54.5%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위를 차지했으며, 패션잡화(15.9%), 아동용품(9.3%), 가구·인테리어·생활 잡화(7.9%)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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