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부터 미국판 ‘싸이월드’인 마이스페이스닷컴에서도 드라마를 다운받아 볼 수 있게 됐다.
로이터통신은 뉴스코프의 마이스페이스닷컴이 야후와 애플의 아이튠스 등 웹사이트에 대항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800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폭스TV의 드라마 ‘24’를 판매한다고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가격은 시즌 1부터 5까지 에피소드 당 1.99달러다. 마케팅 차원에서 2개 에피소드는 버거킹 홀딩스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제공된다.
인터넷 비디오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영화사와 TV방송국들이 앞다퉈 서비스 제공에 나서면서 붐을 이루고 있다. 이는 콘텐츠 제공업체인 영화사나 방송사들이 인터넷을 새로운 수익창출의 장으로 인식을 달리 한 결과로 풀이된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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