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니스트 박기소 `무한상상 소장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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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만화정보센터(이사장 이두호)가 운영하는 소새만화갤러리는 이달 말까지 카투니스트 박기소(사진)의 소장품을 공개하는 ‘무한상상 소장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칠순이 넘은 나이에 늘 배낭을 둘러메고 두툼한 신발에 모자를 쓰고 만화행사장은 물론 인사동 화랑가를 정기 순회하는 작가 박기소는 만화계 이색인사. 천진한 성품에 누굴 비평하고 가르치는데 관심없이 문득문득 생각난 즐거운 상상을 곧바로 카툰으로 옮겨낸다.

‘무한상상 소장품전’은 어린 시절 누구나 가졌을 나만의 보물상자 속 물건들처럼 흔하지만 결코 하찮지 않은 작품들을 전시한다. 작가의 카툰 60여 점을 비롯해 구식카메라, 동전, 반짇고리, 껌종이, 배지, 복권, 기차표, 인형 등 300여 점에 이르는 소장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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