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경기도 안성에 건립중인 제2전산센터 개소에 앞서 다음 달에 수원 백업센터 이전작업을 진행한다.
7일 농협 관계자는 “지난 2004년 하반기 착공한 안성 제2전산센터가 이달중 사실상 완공된다”며 “다음 달 수원 백업센터 장비를 안성 센터로 이전하고 같은 달 말께나 7월 초 공식 개소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400여억원이 투입돼 건립되는 제2전산센터는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5110평 규모로 양재동 주전산센터의 80% 수준에 달하며 전산동·업무동·공용 등으로 분리돼 4단계 보안기능이 적용된다.
제2센터는 양재동 제1센터의 일부 기능을 분담하고 유사시 재해복구(DR) 기능을 하는 백업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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