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대 고려대학교 총장이 오늘 연세대학교 강단에 선다.
연세대는 이 학교 리더십센터(소장 양승함)가 주최하는 리더십 특별강연 연사로 어윤대 고대 총장을 초청, 3일 상경대 각당헌에서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적 명문 사학으로 자존심 대결을 벌여온 연세대와 고려대가 상대 학교의 총장을 초빙해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세대 관계자는 “고려대 역대 총장 몇 분께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면서 기념강연을 한 적은 있었지만 공식 강연 프로그램에 고대 총장이 초빙된 것은 전례가 없다”고 말했다.
어 총장은 ‘글로벌리더십-대학의 미래’라는 주제로 1시간 가량 연세대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자신이 생각하는 글로벌리더십과 리더십을 통해 대학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리더십 특별강연은 ‘미래의 사회지도자를 양성한다’는 취지에 따라 리더십센터가 국내외 저명인사들을 초빙해 부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강연 프로그램. 2001년 10월 센터가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이 특별강연에는 노무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김수환 추기경, 고건 전 국무총리 등 국내 오피니언리더 뿐 아니라 99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귄터 블로벨 박사, 압둘 카람 인도대통령, 보니 안젤로 전 타임지 백악관 출입기자 등 세계적인 명사들이 연사로 나선 바 있다.
리더십센터 측은 “대학이 사회의 리더를 양성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리더십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리더십을 교육하기 위한 기준으로 연사를 매번 선정한다”며 “어 총장도 경쟁 학교의 총장 직위를 떠나 리더십센터 운영위원회 선정기준에 걸맞은 글로벌리더이기 때문에 연사로 초빙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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