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인 냅스터가 음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새로운 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새 서비스는 냅스터의 기존 가입자 서비스에 추가로 제공되며, 사용자들이 자신이 선택한 곡의 링크를 친구들에게 알릴 수 있게 했다. 사용자들은 비용을 치르기 전에 이 무료 사이트를 통해 5번까지 무료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서비스되는 곡은 총 200만곡 이상이다.
냅스터가 이날 냅스터닷컴(napster.com)에서 선보인 새 서비스는 광고 지원을 받으며 음반사들과 여러 달의 협상 끝에 탄생됐다. 냅스터는 음반사 소속 가수들의 노래가 연주된 횟수에 따라 광고매출을 음반사와 나눠 가질 계획이다.
크리스 고로그 냅스터 최고경영자(CEO)는 이 무료 서비스가 사용자들의 냅스터닷컴 방문을 증가시키고, 사용자들을 유료 가입자 서비스로 끌어들이는 구전 마케팅 도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무료 서비스는 웹 기반 음악 플레이어를 제공하며 대부분의 컴퓨터에 있는 웹 브라우저들과 호환되기 때문에 내려받은 음악파일을 실행하기 위해 별도의 SW를 내려받지 않아도 된다.
냅스터는 미국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 시장에서 애플 컴퓨터의 아이튠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냅스터의 가입자는 약 60만명이며, 냅스터닷컴 월평균 방문자수는 약 200만명이다.
냅스터는 월 9.95달러에 무제한 온라인 음악 듣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월 14.95달러를 내면 MP3 플레이어 같은 기기에 내려받은 곡을 전송할 수도 있다.
냅스터는 원래 숀 패닝이 1999년 창립한 P2P 음악 서비스다. 음악 파일 내려받기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주요 음반사들로부터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당했고, 미국 법원에 의해 2001년 7월 폐쇄됐다. 그러나 이듬해 11월 록시오(Roxio)가 그 자산을 인수해 몇 달 뒤 유료의 합법적 사이트로 다시 선보였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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