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호스팅 및 엔터테인먼트 전문업체 유비다임(공동대표 이태균·이창세)이 이번에는 온라인게임 업체 ‘씨알스페이스’를 인수, 온라인게임 시장에도 진출한다.
유비다임은 씨알스페이스의 지분 29.24%를 취득, 최대주주로 올라서 씨알스페이스를 자회사로 편입해 온라인게임 사업에 적극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씨알스페이스(대표 최원제)는 온라인 무협게임 ‘디오’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온라인 축구게임 ‘킥오프’ 개발을 발표하기도 했다.
유비다임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부상하게 됐다”며 “기존 서버호스팅과 최근 진출한 영화 사업, 온라인게임 서비스를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노릴 것”이라고 밝혔다.
유비다임은 오는 8월 개봉 예정인 영화 ‘사랑하니까 괜찮아’를 필두로 자체 제작한 영화 및 드라마, 화보집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태균 사장은 “영화, 게임 등 콘텐츠 분야의 전문인력을 꾸준히 확보해 디지털콘텐츠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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