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웨어수상작]4월 수상작

◇심사평 황종선 심사위원장(고려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

 신소프트웨어 4월 일반SW 부문 수상작은 엔키아의 옴니워커(OmniWorker) 5.0이다. 이 회사의 수상제품 ‘옴니워커’는 기업과 기관의 IT 자원에 대한 구성·자산·장애·보안·통계 등을 포괄하는 통합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IT서비스 관리를 위한 모든 관리 모듈을 최적화한 제품으로 고객 중심의 커스터마이징이 용이하다. 뛰어난 성능 대비 가격 경쟁력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엔키아는 SKT 플랫폼·KT 콜센터·제1정보통합전산센터 등의 통합관리시스템을 증설 및 관리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일본·중국 등지에 현지 판매법인을 설립해 작년 대비 50% 증가한 약 80억원의 매출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멀티미디어SW 부문 수상제품은 지팟이 내놓은 ‘지팟 디지털북’인데. 이 솔루션은 카탈로그·매뉴얼·홍보물 발간물 등의 제반 오프라인 인쇄물을 전자책으로 제작하는 것이다. 이 제품으로 제작된 디지털북은 프로그램 추가 설치가 없으므로 별도의 서버 프로그램이 필요하지 않아 온·오프의 모든 환경에서 동작이 가능하다. 또 다양한 문서와 이미지 포맷의 원본 이미지를 가공해 전자책으로 생성이 가능하다는 점도 높게 점수를 받았다.

 지팟은 현재 과학기술부·한국수출입은행·KB데이타시스템·한국표준협회 등에 납품돼 있으며 일본 시장에 출시해 8000만엔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엔키아-옴니워커

 4월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일반 SW부문 월간 대상을 수상한 엔키아(대표 이선우 http://www.nkia.co.kr)의 ‘옴니워커(Omniworker) 5.0’은 대표적인 국내 IT서비스관리(ITSM)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기업의 IT 자원에 대한 구성, 통계, 보고서 작성 등 통합 관리가 가능한데. 이번 심사에서도 이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옴니워커’는 기업과 기관의 IT 자원 및 서비스의 효율적인 운용과 관리도 가능하다. 특히, 이 솔루션은 기업이 운용하는 다양한 서버와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애플리케이션 등 IT 관련 시설 등에 대한 통합관리 기능을 제공해 관련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뿐만 아니라 이 솔루션은 ‘프레임워크 기반 ITSM 솔루션’으로 서비스 기반 IT 운용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옴니워커는 기업 및 기관에 IT 자원에 대한 구성과 자산, 장애, 성능, 보안, 통계, 보고서 등을 포괄하는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문제의 근본원인을 분석해 실시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이 솔루션을 사용하면 기업에서 운용하는 IT 자원의 가용성 및 지속성을 제고해 IT 운용과 관련된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다. 개별 관리자에 의해 관리되는 각종 IT 장비를 통합 모니터링하고 장애 및 성능 저하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한다. 이 솔루션을 이용, 엔키아는 국책사업인 범정부 통합전산센터와 교육부 나이스(NEIS) 사업 및 SKT·KT·포스코·인터파크 등 민간 부문의 주요 기업에 솔루션을 구축했다.

△인터뷰-이선우 사장

―제품 개발 배경은

 ▲최근 기업의 정보 자원, 서비스 활용 정도가 영업의 성패에 큰 영향을 미침에 따라 관련 솔루션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엔키아는 기존 외산 업체가 주도했던 IT서비스 자원 관리 시장에서 ‘옴니워커(Omniworker)’를 출시했다. 고객사는 이 솔루션을 통해 외산 솔루션이 안고 있던 많은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다.

―국내외 제품과의 차별성은

▲한국 실정에 최적화돼 개발된 만큼, 국내 기업이 별다른 변화 없이 이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고객사들을 위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기존 외산 솔루션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함을 대폭 개선했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기업 정보자원 통합 관리 솔루션’인 만큼 유지·보수 서비스도 뛰어나다.

―국내 매출 및 수출 실적은.

▲올해는 각종 정부 사업 등에 이 솔루션이 다수 납품돼 지난해 대비 50% 가량 증가한 8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수출이 원활히 진행될 경우 이를 뛰어넘는 실적도 전망된다. 말레이시아에는 이미 진출했으며 올해 일본, 중국 등 여타 아시아 시장을 공략 중이어서 상반기 중 본격적인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은.

▲향후 채널 영업을 더욱 확대해 국내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범정부통합센터 구축 사업 등 다양한 레퍼런스를 마케팅과 세일즈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옴니워커 특성상 타깃 마케팅이 중요한 만큼 기업 및 조직의 전산 자원 관리 실무자, CIO 등을 대상으로 제품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은

▲기존 EMS제품군 외 ITSM 제품군에 기업의 R&D를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중 서비스 지원 영역에 특화된 ‘서비스 데스크’ 고도화 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이미 보유한 서비스레벨관리(SLM)외 서비스 딜리버리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군들도 새롭게 선보일 방침이다.

◆지팟

 4월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멀티미디어소프트웨어부문에는 지팟의 전자책 솔루션 ‘지팟 디지털 북(ZIPOT Digital Book)’이 선정됐다.

 지팟(대표 유윤상 http://www.zipot.com)의 ‘지팟 디지털 북’은 카탈로그와 매뉴얼, 홍보물, 발간물 등 인쇄물을 전자책으로 제작해준다. 전자책은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편리하게 볼 수 있으며 인쇄물과 동일한 품질로 열람할 수 있다.

 지팟 디지털 북 솔루션은 윈도와 리눅스, 유닉스 등 모든 종류의 서버 운용체계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서버 프로그램이 필요하지 않아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모든 환경에서 작동한다.

 이 솔루션은 이미 청와대 홈페이지와 정보통신부에 적용돼 사용중이다. 청와대는 총 600페이지 분량의 연설문집을 PDF로 서비스했으나 다운로드의 불편함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팟 디지털북 서비스로 교체했다. 정통부 역시 각종 발간 자료를 손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전자책으로 서비스한다.

 지팟은 제작 방법을 단순화해 단 1시간의 간단한 교육만으로도 누구나 손쉽게 전자책을 제작할 수 있게 했다. 이 솔루션은 PDF 문서 파일을 열 때 9초 이상 걸리는 것과 달리 3초 만에 모든 문서를 볼 수 있는 등 속도를 향상시켰다.

 지팟 디지털북은 나모웹스튜디오 FX등과 함께 멀티미디어 저작도구로 선정됐다. 이 제품은 조달등록 등을 거쳐 각급 행정기관에 보급 행정기관 업무 편의 향상에 적극 활용될 수 있다.

 지팟은 현재 청와대와 과학기술부, 한국수출입은행, KB데이타시스템, 한국표준협회 등에 납품됐으며 일본 시장에 출시해 8000만엔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인터뷰-지팟 유윤상 사장

 ―제품 개발 배경은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콘텐츠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된다. 최근 콘텐츠 전달은 단순 텍스트가 아니라 시각적인 정보제공 능력을 갖춰야 한다. 또 빠른 속도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하고 프로그램의 제한 없이 누구에게나 어디에서나 지원이 가능해야 한다.

 콘텐츠 전달 매체에 있어서도 PC에 설치해야하는 여러 가지 오피스 프로그램들과 달리 누구나 접근이 용이한 매개체 하나로 사용할 수 있는 융합 제품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제품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은.

▲지난해 9월 ‘2005 광주정보통신전시회’를 비롯해 ‘제 43회 전국 도서관 대회’ ‘일본 됴쿄 오사카 제품 설명 로드쇼’ 등 각종 국내외 전시회 참여로 인지도를 향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지팟 홈페이지와 네이버 엠파스, 다음 등 포털에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수출 현황 및 계획은.

2003년 일본 시장에 지팟 디지털 북을 출시해 현재까지 2000만엔의 매출을 올렸다. 지팟은 현재 소프트뱅크 BB, 히타찌 시스템 밸류 등과 대리점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통망 확대를 통해 올해 1000만엔 매출을 예상한다.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은.

▲올 상반기 중 지팟 디지털 북 3.0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팟은 매년 성장하는 전자문서 시장에서 저작권이 있는 콘텐츠의 유통이 아닌 e북 출판의 원천 기술을 개발 및 보유하고 있어, 향후 다가올 e북 판매 및 유통 시장을 먼저 개척할 것이다. 지팟은 저작권을 보호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로 전자출판물 시장의 프런티어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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