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모바일 게임이 해외로 눈을 돌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업체는 현지 퍼블리싱 업체와의 제휴나 현지 이통사 CP 등록, 컨소시엄 구성 및 현지법인 설립 등을 통해 올 수출 물량을 2∼3배씩 늘려 잡고 있다.
컴투스(대표 박지영 http://www.com2us.com)는 최근 중국 합작법인 ‘양광모바일’을 서비스프로바이더(국내 CP와 동일한 개념)로 등록, 출시 게임 수를 대폭 늘리고 올해 이 시장에서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들어 중국에서 사용되는 휴대폰 사양이 개선되면서 모바일 게임을 비롯한 콘텐츠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모아이테크놀로지(대표 장준화 http://www.moaitech.com)는 최근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 일본의 게임 업체 세가사미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모아이테크놀로지는 콘텐츠를 공급하고,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콘텐츠를 선별·공급하는 ‘애그리게이터’ 역할을 하며 일본의 세가사미는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하게 된다. 이 회사의 올 해외 매출 목표는 11억원이다.
웹이엔지코리아(대표 전유 http://www.webengkr.com)는 중국 현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 시노보이스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했다. 올해 6∼7개의 게임을 퍼블리싱해 약 10억원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게임빌(대표 송병준 http://www.gamevil.com)은 미국 시장에 20억원가량의 물량을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현지 퍼블리싱 업체를 통한 콘텐츠 제공이 아니라 자사 브랜드로 직접 해외 현지 이통사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장승열 웹이엔지코리아 이사는 “매출 목표는 크지 않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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