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청(청장 전상우·왼쪽)과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균섭)은 에너지·기술분야의 국내 신기술이 지식재산권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25일 대전종합청사에서 관련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지속되는 고유가와 기후변화협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및 각종 에너지신기술의 개발을 지식재산권과 연계시켜 에너지기술 분야의 지식재산 창출을 유도하고 특허심사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MOU가 교환됨에 따라 앞으로 두 기관은 효율적인 기후변화협약 대응 국가체제 구축을 위해 기술정보 및 전문인력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양 기관은 특허기술장터 및 연계 네트워크 구축, 벤처기업의 지재권 창출 촉진 등에서 협력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이용 합리화 및 신재생에너지기술 개발의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에도 힘을 더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