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문화를 휩쓸고 있는 ‘혼혈’ 열풍의 영향이 게임에 까지 미쳤다. 모바일게임 개발사인 게임빌(대표 송병준)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서비스 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2006프로야구’에 등장하는 유일한 혼혈선수 ‘챠리킴’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챠리킴’은 한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설정돼 있다. 이 선수는 혼혈인 특유의 뽀글뽀글한 머리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게 인상적이다. 흑인 특유의 유연함과 파워, 동양의 지모를 겸비한 실제 혼혈인의 장점이 돋보인다.
게임빌 김인동 브랜드매니져는 “최근 혼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유저들이 삿갓맨, 매의눈, 이칠호 등 총 8명의 마타자 중 챠리킴을 주로 선발해 쓴다고 한다. 모바일게임 유저들 사이에서도 혼혈스타들의 인기가 전해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명근기자 diony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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