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TV에서 성인용 프로그램 시청을 제한할 수 있는 2세대 V칩 기술이 발표됐다고 C넷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캐나다의 트라이비전사는 폭력, 외설적인 TV채널을 차단하는 2세대 V칩이 내년 3월부터 미국서 판매되는 모든 디지털 TV와 셋톱박스에 장착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새로운 V칩은 구형버전과 같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디지털 튜너에 내장되는 SW형식이다.
이 때문에 멀티미디어 환경에 확장성이 뛰어나고 TV수상기 한 대당 1∼1.25달러면 탑재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1세대 아날로그 V칩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13인치 이상의 모든 TV수상기에 의무적으로 장착되고 있다.
미국정부는 내년 3월 1일부터 모든 TV와 셋톱박스에 디지털 튜너를 의무화할 예정이기 때문에 새로운 2세대 V칩수요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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