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지상파 디지털 방송 시청 세대를 오는 2010년까지 전체의 97%로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총무성은 방송 사업자들의 중계국 정비 계획이 당초 계획보다 빨라져 이미 지난 해 12월 시점에서 전국 95%의 세대를 커버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총무성이 발표한 지역별 시청 세대를 보면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권은 거의 100%의 세대에서 디지털 방송이 시청 가능한 반면 이와테, 가고시마 등 산간 지방에서는 시청 불가능한 세대가 일부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총무성은 오는 2011년 7월 지상파 디지털 방송 전면 시행을 목표로 인터넷 TV 프로그램 전송 등 보완 수단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집권 여당인 자민당 역시 디지털 TV 관련 투자로 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민방들에게 공적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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