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휴대폰 가입자 수가 이달 중 일본을 제치고 90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현지 발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달까지 인도의 가입자 수는 9000만명에 육박해 일본과의 차이가 불과 190만명으로 줄어 들었다.
10개 이상의 이동통신사업자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인도에서 저가 서비스로 인한 가입자 수 확대 추세를 감안할 때 이달 말에는 일본을 누를 것이 확실시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인도전기통신관리국(TRAI)의 통계에 따르면 가입자 수는 2006 회계연도(2005.4∼2006.3) 1년 동안에만 72%(3770만명) 증가한 8991만명에 달했다. 미국의 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어낼리틱스는 “인도는 일본, 브라질 등과 함께 중국,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 4위권 그룹으로 부상했다”고 분석했다.
3월 말 현재 일본의 휴대폰 가입자 수는 약 9180만명이며 시장 포화에 따라 1년 간 증가율이 1.1%에 그친 반면 인도의 보급률은 아직까지 인구 대비 10% 미만이어서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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